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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노믹스 - 메타버스는 영구적인 가상공간의 최상위 계층이다 요즘 학생들은 시간 약속들이 많은 듯하다. 어디서 만나기로 했냐고 물으면 로블록스란다. 알파 세대라 불리는 10대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우리 남매가 자라서 성인이 될 시점에는 아마도 메타버스가 일상생활을 많이 바꿔놓을 것 같다. 지금은 투자의 관점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아이들에겐 일상이 될 것임을 알기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공부해야 할 이유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래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3명의 전문가들이 풀어내는 이야기와 인사이트가 고스란히 책 한권에 담겨있다. 챕터마다 각자의 인사이트를 지면에 할애해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얘기들이 많아서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기에 어느정도 용어 정리를 한 다음에 읽어보면 좀 .. 2022. 11. 5.
화폐의 추락 - 스티브 포브스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화폐라는 의미와 인식이 점점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더구나 팬데믹으로 인해 화폐를 너무 무자비하게 찍어내는 바람에 암호화폐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특히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어 달러 수요를 일부 대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렇게 무자비하게 시장에 풀었던 달러를 올해 초부터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거둬들이기 시작함에 따라 모든 자산시장의 거품이 일시에 빠지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우려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여간 돈이든 물건이든 줬다 빼앗는 게 제일 기분 나쁘다... 최근 2~3년간 달러를 이렇게 무식하게 풀었다가 무식하게 수거해가는 상황도 역사적으로 거의 없을 것 같다. 거기에 암호화폐의 급부상으로 대 혼돈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원화의 급격한 가치 하.. 2022. 11. 1.
기분을 이기는 생각 - 리샹룽 90년 대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은 어떤 것일까? Z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X세대 마지막 언저리에 걸쳐있는 나로선 알 길이 없다. 얼마 전 이제 막 30대에 진입한 조카가 두바이로 이민 간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나이가 젊다고 해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닐 텐데...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그 생각이 궁금해진다. 이젠 밀레니얼세대도 나이가 제법 들었다. 밀레니얼 세대를 도전하기보다 안정을 택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본다면 Z세대가 이미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제는 MZ세대에서 M을 떼어내도 될 만큼 Z세대가 주력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성공한 90년대생이 젊은 꼰대를 자청하며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 2022. 10. 22.
똘레랑스 독서토론 서평 평소 프랑스의 교육제도와 철학에 관심을 두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한 문장도 버릴 것이 없는 마치 살이 꽉 찬 박달대게 한 마리 배부르게 먹은 느낌의 책이다, 책 제목도 수식어 하나없는 그냥 똘레랑스 독서토론이다. 똘레랑스 단어에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치 않는 그들만의 철학과 가치가 가득 담겨있기에 '다른 건 모르겠고 이것 하나면 된다'라는 강력한 확신이 느껴진다. 책을 읽는 내내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나의 성장기에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제는 우리 교육이 바뀌어야만 한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활동할 미래를 생각하면 더더욱 바뀌어야만 한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 교육은 거꾸로 가는 듯하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한 줄로 세우.. 2022. 10. 19.
세계 미래 보고서 2023 탈중앙화 DAO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진화하고 있다. 변화해가는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변화 체감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역시 역동적인 나라다. 특히나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변화는 여지껏 보지 못한 속도로 변화하는데 문제는 이제 시작된다는 것이다. 코로나가 여기에 기름을 부어버렸다. 나의 관심분야인 교육은 더더욱 심각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말이다. 현재 상황을 비유해보자면 드론택시를 타고 한 명씩 한 명씩 날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꽉 막힌 만원 버스 안에서 낑낑대며 유리창 밖으로 쳐다보고 있는 형국이다. 내려서 걸어가려 해도 안전상의 이유로 문을 쉽게 열어주지 않는다. 창밖 세상만 쳐다보고 있는 학생들의 자괴감이란... 중3이 되면 진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성적이 별로 .. 2022. 10. 13.
레이디 가가 Lady gaga - always remember us this way 가사 번역 인스타그램 릴스 배경음악으로 레이디 가가(Lady Gaga)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노래를 소개합니다. 이 노래의 분위기는 약간 진지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이 있는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여 베이스 기타의 리듬감과 어쿠스틱 기타가 절묘하게 융합되는 힘이 느껴지는 레이디 가가의 음악입니다. 이 노래에 어울릴만한 릴스 영상으로는 약간은 진지하고 배짱이 느껴지며 자신감이 엿보이면서 자기만의 길을 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느낌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5vheNbQlsyU 가사 번역 그 애리조나 하늘이 당신의 눈에서 타오르고 있어요 That Arizona sky burnin' in your eyes 넌 날 보고, 자기야, 난 불타고 싶어 You look at me and.. 2022. 10. 11.
꿈을 이루게하는 삶의 공식 슈퍼 어게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른 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살아라라고 누군가에 가르쳐준들 공감하고 감탄하여 가르쳐준 대로 살아가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최원교 작가님의 말을 빌리자면 세상에 고정된 것은 없기 때문이다. 먹어봐야 맛을 안다. 입어봐야 내게 어울리는 옷인지 안다. 사귀어봐야 사랑인지 아닌지 안다. 경험해보아야 알고 살아보아야 안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겠는가. 조금이라도 맛을 보려고. 내가 원하는 맛이 무엇인지 오늘도 찾아해메인다. 킬리만자로의 하이에나처럼. 하지만 표범이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최원교 작가가 살아온 격동적인 삶 속에서의 깊은 맛을 보았다. 어느 고택의 장독대에서 잘 숙성된 간장의 알사하지만 깊은 맛이랄까. 읽어보시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내었더라.. 2022. 10. 6.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1년 만에 2권의 책을 썼을까 독서를 제법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을 이런 생각을 해볼 것이다. 내가 책을 쓰는 작가가 될 수 있을까? 반대로 작가가 되기 위해 독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특히나 요즘 자기계발서를 읽다 보면 결론은 책 읽기와 글쓰기로 귀결되는 것 같다. 어떤 분야든 이 두 가지만 꾸준히 하면 전문가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성공하는 지름길이라고들 한다. 맞는 말이다. 문제는 이 두가지를 꾸준히 해 나갈 수 있냐는 것이다. 누군가는 책 읽기와 글쓰기에 숨이 막힐 수도 있고 누군가는 꾸준히에 숨이 막힐지도 모른다. 한 마디로 어렵다는 말이다. 이 책은 이 어려운 일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생의 바닥을 찍은 작가 본인도 했으니 평범한 사람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2022.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