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알타리김치 담그는법
■ 양념장 만들기
알타리를 깨끗이 다듬습니다. 알타리 손질할 땐 무의 뿌리와 잔뿌리를 제거하고 속잎만 살려서 사용합니다. 알타리 무를 씻을 때는 알타리를 물에 충분히 담궈서 총각무에 묻어있는 흙을 물에 불려 깨끗이 씻습니다. 가장자리에 껍질에 흙이 없는지 확인하며 깨끗하게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살살 닦아내면 좋습니다.
알타리의 아삭한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절이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먼저 알타리 4kg 기준으로 천일염 4컵을 넣습니다. 그런 다음 물을 20컵(4L)을 넣습니다. 조금 빠르게 절이고 싶다면 미지근한 소금물에 절이면 좀 더 빨리 절여집니다. 이 소금물을 알타리에다 붓습니다.
알타리는 무도 맛있고 잎도 맛있고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음식이죠. 알타리는 배추와는 달리 딱딱한 무이기 때문에 절이는 시간이 배추보다 더 걸릴 것 같지만 비슷하다 보시면 됩니다. 1시간 정도 절인 뒤에 뒤집어서 절여서 총 2시간동안 절입니다. 2시간 동안 절였다면 물에 2~3번 정도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 양념장 만들기
찹쌀풀의 농도는 너무 농도가 질면 안 됩니다. 찹쌀풀은 김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알타리김치처럼 젓갈과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하는 김치에는 농도가 진해야 합니다. 찹쌀풀을 되직하게 쑤어서 넣어야 감칠맛이 더 잘 납니다. 그리고 무에 양념이 잘 달라붙는 효과도 있죠.
김장할 때는 들어가야 할 양념도 너무 많고 준비할 것도 너무 많아서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큽니다. 그래서 알토란 레시피를 정확히만 따라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찹쌀풀 200g을 넣습니다. 그 다음 중간 고춧가루 2컵 반(250g)을 넣습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10큰술(140g)을 넣고 다진 생강도 5큰술(60g)을 넣습니다. 그리고 새우젓 1컵(200g)을 으깨서 넣습니다.
새우젓과 다진 생강은 향과 감칠맛을 높여주는데 으뜸이죠. 다른 젓갈도 많은데 새우젓만 넣는 이유는 시원한 맛이 좋고 젓갈 냄새가 없어 맛이 아주 깔끔하게 됩니다. 무가 다 익은 다음에 먹어도 엄청 시원한 맛을 유지시킬 수가 있습니다. 액젓을 좋아하는 분들은 취향에 따라 액젓을 섞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주 한 컵을 넣습니다. 소주의 역할은 살균 작용으로 곰팡이 방지에 좋고 무가 무르는 현상도 방지됩니다. 특히 무의 알싸한 맛을 중화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 양념장 무치기
양념장을 다 만들었다면 이제 양념장을 알타리 무에 골고루 넣어주면 됩니다. 절인 알타리 무에 양념이 배도록 세게 버무려도 풋내 걱정이 없습니다. 무청도 절였기 때문에 풋내가 다 사라져서 약간 거칠게 무쳐도 상관없습니다.
여기에다 쪽파를 함께 넣으면 최상의 궁합이 됩니다. 쪽파 160g을 3~4cm 길이로 잘라서 넣으면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요상태로 상온에서 2~3일 익힌 후에 2~3일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맛이 아주 좋아집니다. 집에서 꼭 한번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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