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이 비싼이유와 효능

샤인머스켓이 비싼이유와 효능

 

 

 

씹을수록 망고와 비슷한 향이 느껴지기 때문에 국내에서 망고포도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샤인머스켓! 오늘은 샤인머스켓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샤인머스켓은 일반 포도와 다르게 껍질이 많고 씨가 없어 먹기 편하고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어 싱그럽고 달콤한 맛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포도의 평균 당도가 14~16브릭스인 것에 비해,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17~22브릭스로 높으며 산도가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포도 껍질 특유의 억센 질감과 시큼함이 거의 없고 단단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 샤인머스켓이 비싼이유

 

 

샤인머스켓의 수확시기는 포도종류 중에서 가장 늦으며, 10월 중순에서 말 즈음이 제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포도보다 훨씬 비싸기도 하지만 파는 곳에 따라서 가격 차이도 커서 비쌀수록 더 맛있는 것인지도 궁금한 분들이 많죠. 샤인머스켓은 재배하기가 무척 까다롭다고 합니다. 빗물에도 민감해서 하우스 재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진짜 이유는 3년 전부터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출작물로 인기가 높아져 국내 유통할 양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반면 국내에서도 인기가 좋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국내에서 유독 비싸다고 하네요. 가격이 좋아 재배농가도 크게 늘었지만 수확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은 비싼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샤인머스켓의 맛이 달수록 비싸다는 말이 있어서 JTBC 발품경제에서 비교 실험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맛과 가격은 상관이 없는것으로 나왔네요.

 

 

 

품종 개발은 일본에서 먼저 했으나 해외 품종 등록 기간이 늦어져 우리나라에서 따로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본에선 샤인머스켓이 이렇게 인기가 좋아질 줄 몰랐고 그 때문에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그래서 샤인머스켓의 비싼 가격이 일본에 대한 로열티 때문이라는 말은 잘못된 정보이며 씨가 없게 재배하는 특성상 손이 많이 가 인건비가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한 빗물에 굉장히 약해 여름에 강우량이 많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키우기 힘든 품종이라고 하네요.

 

 

 

■ 샤인머스켓의 영양성분과 효능

 

 

한 송이에 약 500g인 샤인머스켓은 100g 당 약 55kcal로 영양 특성에는 비타민C, 비타민K, 비타민B6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면역력 개선과 피부미용, 감기 예방, 혈액 응고, 뼈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마그네슘, 철분,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개선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 질환이나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폴리페놀 성분과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맛도 좋고 먹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올 겨울 샤인머스켓으로 상큼하고 달달하게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