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40 메타노믹스 - 메타버스는 영구적인 가상공간의 최상위 계층이다 요즘 학생들은 시간 약속들이 많은 듯하다. 어디서 만나기로 했냐고 물으면 로블록스란다. 알파 세대라 불리는 10대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우리 남매가 자라서 성인이 될 시점에는 아마도 메타버스가 일상생활을 많이 바꿔놓을 것 같다. 지금은 투자의 관점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아이들에겐 일상이 될 것임을 알기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공부해야 할 이유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래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3명의 전문가들이 풀어내는 이야기와 인사이트가 고스란히 책 한권에 담겨있다. 챕터마다 각자의 인사이트를 지면에 할애해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얘기들이 많아서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기에 어느정도 용어 정리를 한 다음에 읽어보면 좀 .. 2022. 11. 5. 화폐의 추락 - 스티브 포브스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화폐라는 의미와 인식이 점점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더구나 팬데믹으로 인해 화폐를 너무 무자비하게 찍어내는 바람에 암호화폐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특히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어 달러 수요를 일부 대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렇게 무자비하게 시장에 풀었던 달러를 올해 초부터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거둬들이기 시작함에 따라 모든 자산시장의 거품이 일시에 빠지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우려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여간 돈이든 물건이든 줬다 빼앗는 게 제일 기분 나쁘다... 최근 2~3년간 달러를 이렇게 무식하게 풀었다가 무식하게 수거해가는 상황도 역사적으로 거의 없을 것 같다. 거기에 암호화폐의 급부상으로 대 혼돈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원화의 급격한 가치 하.. 2022. 11. 1. 기분을 이기는 생각 - 리샹룽 90년 대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은 어떤 것일까? Z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X세대 마지막 언저리에 걸쳐있는 나로선 알 길이 없다. 얼마 전 이제 막 30대에 진입한 조카가 두바이로 이민 간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나이가 젊다고 해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닐 텐데...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그 생각이 궁금해진다. 이젠 밀레니얼세대도 나이가 제법 들었다. 밀레니얼 세대를 도전하기보다 안정을 택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본다면 Z세대가 이미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제는 MZ세대에서 M을 떼어내도 될 만큼 Z세대가 주력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성공한 90년대생이 젊은 꼰대를 자청하며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 2022. 10. 22. 똘레랑스 독서토론 서평 평소 프랑스의 교육제도와 철학에 관심을 두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한 문장도 버릴 것이 없는 마치 살이 꽉 찬 박달대게 한 마리 배부르게 먹은 느낌의 책이다, 책 제목도 수식어 하나없는 그냥 똘레랑스 독서토론이다. 똘레랑스 단어에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치 않는 그들만의 철학과 가치가 가득 담겨있기에 '다른 건 모르겠고 이것 하나면 된다'라는 강력한 확신이 느껴진다. 책을 읽는 내내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나의 성장기에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제는 우리 교육이 바뀌어야만 한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활동할 미래를 생각하면 더더욱 바뀌어야만 한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 교육은 거꾸로 가는 듯하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한 줄로 세우.. 2022. 10. 19. 이전 1 2 3 4 5 6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