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시세와 전망

도지 코인 시세와 전망

 

도지코인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미국 재부무의 돈세탁 루머로 비트코인 시세가 전날 밤 59,000달러대에서 한 시간도 안 되어서 51,000달러대로 14% 가까이 주말 사이에 폭락을 하였습니다. 

 

시가총액 기준 1위 비트코인이 폭락하자 시가총액 기준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최고점 대비 18%나 급락하였습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덕분에 유명해진 도지 코인은 지난주 0.45달러에서 주말 동안 0.24달러까지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도지코인은 급반등 하면서 17%나 올랐습니다. 

 

 

 

 

 비트코인 급락 요인

 

비트코인이 급락한 요인으로 미 재무부가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진 여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이 집중적으로 채굴되어지고 있는 중국 신장 지역의 정전으로 인해 '해시 레이트'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전문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과 해시 레이트는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여 왔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급락은 장난삼아 만들어진 도지 코인이 지난주에 급등하고 거래량이 수직으로 상승하면서 이것이 영향을 미친것이 아닌 가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도지코인이란

 

도지 코인은 미국의 젊은 프로그래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파머가 2014년 만들었습니다. '도지(doge)'는 영어로 개를 뜻하는 '도그(dog)'를 인터넷상에서 장난스럽게 부르는 말로 일본의 시바견이 마스코트라 합니다.

 

 

도지코인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은 올해 초 일론 머스크가 언급하면서 갑자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도지코인은 코인 발급량이 무한대여서 전 세계적으로 1분에 1만 개가 생산될 정도로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인 발급량을 치밀하게 제한하고 있는 비트코인과는 달리 구조가 엉성하기에 전 세계 유통량이 이미 1200억 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알트코인은 대체(alternative)와 코인(coin)을 합친 단어로 비트코인 이외 모든 가상화폐를 의미합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 갭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에서 거래 중인 알트코인은 926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도지 코인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과 같은 주류 가상화폐 등의 주류코인이 아닌 비주류 코인 즉 '알트코인'에 속합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가 올해 초부터 '도지코인이 미래다' 라고 언급을 하였다는 이유만으로 도지코인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연초 약 0.5센트 정도에 거래되었던 도지코인 가격은 70배 수준인 약 36센트까지 치솟았습니다.

 

요즘에는 한국 투자자들이 매수를 시작하면서 16~17일 기준 하루 거래 금액이 약 17조 원으로 코스피 일평균 거래 금액(4월 기준 15조 원)을 뛰어넘어버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도지 코인 시세

 

도지 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 상장된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9배이상 올랐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하루동안의 거래대금이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을 추월해 버리는 기현상도 일어났었습니다. 

 

 

도지코인 시세

 

 

업비트에 상장된 도지코인은 지난 2월 24일 최저가 59.7원과 비교하면 지금은 19일 오전 9시 현재 430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런 폭발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현재 도지 코인의 시가총액은 40조 원이 넘습니다.

 

최근 들어 도지 코인의 열풍은 더욱 더 거세졌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5배나 올라버렸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부터 상승랠리를 시작하였는데 특별한 이유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지코인 전망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암호화폐 업체인 캐슬 벤처 창업자인 '닉 카터'는 도지 코인의 거품이 곧 무너질 수 있다고 말하며 우려스럽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도지 코인에 투자한 개인들은 돈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 젊은 층에서 비트코인 이외에도 도지 코인 등의 알트코인 투자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면서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지 코인은 급등과 급락으로 춤을 추면서 코인 투기 수요를 급증시키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 전문가들도 도지 코인의 급등세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가상화폐는 내재가치가 없는 투기 자산"이라며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같은 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도 "가상화폐는 투기수단이며 결제수단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정부 경고에도 가상화폐 투자가 줄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상화폐가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현상은 사실이지만 묻지 마 투자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도지 코인의 가격 급등의 현상은 젊은 세대의 새로운 투자 문화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중 암호화폐 연구센터장은 발행량도 무제한인 도지 코인에 묻지 마 투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2030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일 뿐이라며 일축했습니다.

 

가상화폐에 투자를 시작하면 한 자릿수 수익률에는 성에 차지 않고, 도박하듯이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런 방식이 김치 프리미엄을 키워서 외국인 좋은 일만 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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