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2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스토리의 힘 대니얼 카너먼은 '인지편향'에 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인지편향이란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 비논리적인 추론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빠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뇌에 새겨진 작은 지름길 같은 것이다. 인지편향은 대개는 도움이 되지만 항상 합리적이지는 않다. 대표적인 예가 손실회피다. 1달러 이득에서 느끼는 기쁨의 크기는 1달러 손실에서 느끼는 고통의 크기와 같아야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 1달러를 잃었을 때의 쓰라린 마음이 같은 금액을 벌었을 때의 쾌락보다 훨씬 크다. 반면에 큰 이득을 얻었을 때의 기쁨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확체감 법칙에 따라 급속도로 줄어든다. 이렇듯 진화는 우리의 정신에 '손실에 대한 두려움'을 더 뚜렷하게 새겨놓았다. 손실이 크면 목숨에도 영.. 2020. 3. 15. 또라이 혁신가인가 성실한 모범생인가 가우탐 무쿤다와 대화를 나눈 후에 나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이 이론을 어떻게 이용하면 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모두가 궁금해하는 이 물음에 대해, 그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는 '너 자신을 알라'이다. 수도 없이 회자된 말이다. 델포이의 신탁을 받는 신전 입구 돌에도 새겨져 있고 신약성서 외경인 도마복음에도 나온다. "네 안에 있는 것을 꺼낸다면 그 꺼낸 것이 너를 살릴 것이요. 네 안에 있는 것을 꺼내지 못한다면 그 꺼내지 못한 것이 너를 죽일 것이다." 규칙을 잘 지키는 데 능숙한 수석 졸업생 류의 사람이라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을 몇 배로 기울이면 된다. 그리고 이 길이 자신한테 맞는 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실함이 최고의 장점인 사람은 학교에서 높은 성적을 받.. 2020.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