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씨슬(엉겅퀴) 효능과 섭취 방법
밀크씨슬은 엉겅퀴의 한 종류로 마리아 엉겅퀴로도 불리는데 성모마리아가 엉겅퀴가 있는 나무 그늘에서 예수에게 젖을 먹이려고 하다가 몇 방울의 모유가 엉겅퀴 녹색 잎에 떨어져서 흰 무늬가 생격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 마리아 엉겅퀴를 자르면 하얀 색의 진액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밀크씨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유래도 있죠.
■ 밀크씨슬 효능
밀크씨슬은 강력학 항산화 작용을 해서 간 세포를 보호해주고 또한 독소로부터 간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주어서 간기능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큽니다. 이로 인해서 만성피로를 개선시켜 주는 것은 물론이고 간염이라든지 간경변, 간암을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 통합종양학회에서는 암 예방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이 보충 재료로 바로 이 밀크씨슬을 선정한 적도 있죠.
1960년대 독일의 과학자들이 밀크씨슬에서 활성 물질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게 바로 실리마린입니다. 이후에 실리마린을 가지고 임상현구를 해왔는데 특히 간경변, 간염 환자들한테 치료를 했더니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현재는 간질환의 보조 치료제로 병원에서 처방하고 있는 약제 중 하나입니다.
한의학에서의 밀크씨슬은 엉겅퀴의 뿌리를 대계라고 해서 약제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실리마린 성분은 뿌리에 가장 풍부한데 간에 청혈 작용을 도와 해독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혈액이 깨끗하지 못하고 어혈덩어리가 생기고 여러가지 노폐물이 쌓이면 간이 딱딱해지기 시작하면서 제 기능을 수행하기가 어려워지는데 엉겅퀴가 오염된 혈액을 깨끗하게 만드는 청혈 작용에 효과를 줘서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가 있죠.
실리마린은 대부분의 독소에서 간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과거부터 독버섯을 먹었을 때 오는 독의 중독의 해독제로 실리마린이 사용되었는데 452명의 추적관찰 결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을 받은 사람들은 18% 가까이가 사망한데 비해 실리마린을 먹은 사람들은 그 사망률이 8% 밖에 되지 않았다라는 그런 보고들도 있습니다.
밀크씨슬은 간세포의 외부막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독소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효소 작용을 활발하게 작업해서 단백질의 합성을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손상된 세포를 다시 재생시켜 주는 거죠.
한 연구에서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했는데 87명에게는 실리마린을 복용시키고 다른 83명에게는 위약을 복용케해서 41개월동안 추적 관찰을 해보니 4년 생존율이 실리마린을 복용했던 사람들은 58%가 좋아진 반면 위약을 복용했던 대조군에서는 30%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리마린이 알코올로 손상된 간질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거죠.
2007년도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실리마린이 일부 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실리마린이란 성분은 독소를 제거해주고 세포의 성장을 도울 뿐만아니라 염증을 감소시키는 정말 강력한 항산화제 중 하나죠.
■ 밀크씨슬 섭취 방법
▶ 밀크씨슬 효소
봄에는 밀크씨슬 잎이 연하기 때문에 효소로 담군다음 물에 희석해서 연중으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가을이나 겨울에는 잎이 딱딱하고 억세기 때문에 말려서 따뜻한 물에 우려 차로 먹으면 됩니다.
효소로 담가서 먹으면 아무래도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에 삼투압 작용에 의해서 밀크씨슬 속에 있는 성분들이 바깥으로 많이 빠져나오기 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물과의 접촉 시간이 더 오래되니까 많이 녹아나오게 되므로 그냥 먹는 것보다는 밀크씨슬 효소로 먹는 것이 충분히 효과적이다라고 말할 수가 있죠. 하지만 당분이 많아 당뇨환자에게는 주의를 요합니다.
▶ 밀크씨슬밥
밀크씨슬을 통째로 먹으면서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밀크씨슬밥으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1. 밀크씨슬을 쌀뜨물에 10분 정도 삶아줍니다. 삶아주면 밀크씨슬에 있는 가시가 연해집니다.
2. 백미와 콩을 4:1로 섞은 뒤 삶은 밀크씨슬 한 줌을 넣고 밥을 합니다. 콩을 넣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콩에 있는 레시틴 성분이 밀크씨슬 속 실리마린의 흡수를 도와주기도 하고 또 간 건강에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콩의 풍부한 단백질이 간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
일반적으로는 밀크씨슬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들 섭취합니다. 보통 밀크씨슬 제품들은 정제형태보다 캡슐형태로 많이 만들어집니다. 원료로 사용되는 밀크씨슬 추출분말이 잘 뭉쳐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정제로 뭉치기보다 캡슐에 넣는 것이 더 만들기 편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연질캡슐이나 경질캡슐로 만들어지는데 연질캡슐보다는 경질캡슐로 만들어진 영양제를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왜냐면 연질캡슐에 넣기 위해서는 대두유가 같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죠.
섭취량은 하루기준 실리마린을 최소 250mg 이상 섭취하실 것을 권합니다. 실리마린으로 250mg이 되려면 밀크씨슬로는 500mg이겠죠. 좀 더 드셔서 순수 실리마린 기준으로 하루 400~500mg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밀크씨슬 기준으로는 하루에 800~1,000mg이 되겠네요.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고 있는 하루 실리마린 섭취량이 200~400mg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잘 선택하셔서 드리기 바랍니다.
2020/11/10 - [건강] - 타트체리효능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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